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14일부터 ‘해피 모멘트’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번 케이크는 그룹의 경영 철학인 ‘해피 메모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담아냈다.
시그니처 케이크는 우체통 모양의 ‘산타 포스트 박스’다. 셰프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날로그 시대의 온기를 형상화했다. 제품은 독일식 전통 초콜릿케이크 ‘포레 누아’를 모티프로, 다크 초콜릿 크림과 리 콩포트를 조화시켜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생딸기를 32cm 높이로 풍성하게 쌓아 올린 '딸기 트리' △성탄절 소품을 표현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4종 △새하얀 케이크 속에 열대과일을 넣은 ‘화이트 윈터 펄’ △레드 와인의 깊은 색감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11월 10일부터 '2025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 컬렉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올해는 연말의 설렘을 각각의 케이크 안에 담아냈다. △부드러운 밤 크림과 블랙커런트의 조화로 겨울의 첫 장면을 여는 ‘에끌로르’ △눈 위에 산뜻한 시트러스 향이 내려앉은 ‘불 드 네즈’ △겨울딸기의 생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시크레 드 산타’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의 그윽함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노엘 보야주’ △발로나 초콜릿과 네 가지 텍스처가 층층이 쌓인 ‘포레 드 노엘’ 등 6가지 케이크를 선보인다.
올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스노우 라이트’는 레드벨벳 랜턴을 모티브로, 은은한 촛불 아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따뜻한 겨울밤의 분위기를 구현했다. 라즈베리와 피스타치오, 밀크 초콜릿이 층층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스노우 라이트는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만 수령이 가능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는 21일부터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 컬렉션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시그니처 케이크는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로, 70% 과나하 다크 초콜릿 무스에 블랙 트러플 크레므를 더해 깊고 풍성한 겨울의 맛을 담았다. 로스팅한 카카오 닙 프랄린과 쿠스티앙 층은 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완성하고, 크리스털 글레이즈로 다크 초콜릿의 향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크리스털 바닐라’는 훈연한 바닐라를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하면서 천연 당분과 오일을 캐러멜라이즈해 풍미를 살렸다. ‘몽블랑’은 고소한 밤의 풍미, 카시스의 상큼함, 부드러운 스펀지가 어우러져 우아한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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