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신한은행, 엔화 전환채권 첫 발행…400억엔 조달

입력 2025-11-10 17:02   수정 2025-11-11 00:42

신한은행이 일본 시장에서 엔화 전환채권을 발행해 400억엔(약 3780억원)을 조달했다. 이 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탄소배출 축소와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쓰도록 제한된 채권이다. 사무라이본드(외국 기업이 일본에서 발행한 엔화 채권) 시장에서 전환채권이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엔화 전환채권 400억엔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은행은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많은 해외 기관투자가가 매수 의향을 보이자 당초 계획보다 발행 금액을 100억엔 늘렸다. 2년 만기는 연 1.322%, 3년3개월 만기는 연 1.556%, 5년 만기는 연 1.732% 금리로 발행됐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 미즈호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13회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전환채권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첫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 등을 바탕으로 해외 기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