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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해제 임박" 美증시 급등…12월 '추가 금리인하' 할까 [모닝브리핑]

입력 2025-11-11 07:08   수정 2025-11-11 07:34


◆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뉴욕증시 강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81% 오른 4만7368.63, S&P 500지수도 1.54% 상승한 6832.43, 나스닥 지수 역시 2.27% 뛴 2만3527.17을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거품(AI 버블)론’이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졌던 팔란티어가 9% 가까이 급등하는 등 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소비 대목을 앞둔 시점에서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가 임박, 현지 여행 수요를 비롯한 향후 소비 상황이 큰 타격을 받지 않고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 美중앙은행, 추가 금리인하 놓고 '의견 분분'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두고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두 차례 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려 3.75~4.00%로 인하한 상태에서 12월 추가 인하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알베르토 무사렘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에 회의적 입장을 표한 반면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는 보다 유연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브 마이런 Fed 이사는 “추가 완화가 필수적”이라며 다음달 0.5%포인트 인하를 재차 요구한 가운데, 시장에선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다 높게 보고 있습니다.

◆ '불장' 5대 그룹 시총 "쑥"…대형주에 쏠려

국내 증시 ‘불장’이 계속되면서 5대 그룹이 전체 증시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주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상장사 368곳 시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총은 연초(1월2일) 1661조7387억원에서 이달 3일 3030조5177억원으로 82.4% 불어났으며 시총 상위 5대 그룹인 삼성·SK·현대차·LG·HD현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45.9%에서 52.2%로 6.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분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 삼성·SK그룹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40%에 육박했고 현대차는 시총 4위에서 3위로 올라서 LG와 자리바꿈했습니다.

◆ 국힘, '대장동 항소 포기' 검찰 항의방문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오늘(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외압을 행사했다”며 사퇴를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날 “대통령까지 보고 받고 묵인했다면 탄핵 사유다. 이런 사건 항소를 막으면서 법무부 장관이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국민은 없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상설 특검 추진 등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 출근길 '영하권 추위'…낮밤 기온차 커져

화요일인 오늘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아침 출근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고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낮 기온은 13~18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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