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앨리스헬스케어(대표 강다겸)가 미국 원격치료모니터링(RTM)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앨리스헬스케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의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자사의 AI 동작 인식 기반 RTM 솔루션 ‘VIVO Rx’의 미국 현지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 물리치료(PT) 클리닉 5곳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현지 의료 시스템 환경에서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과 시장성을 검증했다. RTM은 환자가 가정에서 수행하는 재활 운동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가를 청구하는 미국 의료 서비스로, ‘VIVO Rx’는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환자의 동작을 AI가 정밀 분석해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실증에 참여한 현지 물리치료사들은 'VIVO Rx'가 향후 환자 관리와 클리닉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치료 프로그램 관리'의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의 편의성을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앨리스헬스케어는 이번 실증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클리닉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다겸 대표는 “이번 실증은 국내에서 검증된 앨리스헬스케어의 AI 기술력이 웰니스를 넘어 미국 ‘필수 의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K-디지털 헬스케어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앨리스헬스케어는 ‘데이터로 움직임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미션 아래, 국내 최초로 AI 동작 인식(Pose Estimation) 기술을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VIVO Core’ 엔진을 기반으로 기업 웰니스(VIVO Plus), 의료 재활(VIVO Rx)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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