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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곡가] 낭만주의 대명사로 불린 폴란드 '피아노의 시인'

입력 2025-11-11 17:58   수정 2025-11-12 02:20

프레데리크 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며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사 중 피아노계에서 최고의 업적을 이룩한 작곡가다. 폴란드인이 자부심을 갖고 존경하는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이다. 1810년 폴란드 젤라조바볼라에서 태어나 바르샤바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스무 살에 폴란드를 떠나기 전까지 바르샤바에서 음악 교육을 마친 뒤 초기 작품을 만들었다.

일평생 거의 피아노를 위한 곡만 작곡했다. 낭만주의 음악 시대에 활동했지만 그는 자신의 음악이 낭만주의로 분류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대담한 전조, 그 당시 기피한 불협화음과 기교 등은 당시 음악계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그럼에도 오늘날 그의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쇼팽이 완성한 피아노 기술은 리스트가 보급하고 발전시켜 낭만주의의 중추 역할을 했다. 이후 그의 스타일은 스크랴빈, 라흐마니노프가 응용하며 이어져 왔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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