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안다즈 서울 강남이 김장철을 맞아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안다즈 서울 강남은 김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제철의 맛’ 쿠킹클래스를 오는 29~30일 이틀간 연다. 코스 요리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김장 재현이 아닌 제철 재료를 이용한 미식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안다즈 서울 강남의 총주방장과 수석 셰프에게서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에서는 정읍 배추와 신안 천일염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정읍 배추는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단단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지녔다. 신안 천일염은 염수를 재활용하지 않고 첫 물만으로 만들어 쓴맛이 없고 감칠맛이 풍부하다. 직접 산지에서 수확한 신선한 재료로 김치의 본연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쿠킹클래스 이후엔 안다즈 조각보 셰프팀이 만든 시그니처 6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코스 메뉴에는 엄선된 전통주 페어링이 곁들여져 발효의 향과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 호텔 관계자는 "현지를 느끼는 가장 진정한 방법은 오감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호텔 셰프가 직접 담근 김치 4kg을 보자기 포장으로 제공한다. 안다즈 앞치마와 숙성 타임라인 카드도 준다. 프로그램은 11시부터 15시까지 안다즈 서울 강남 내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된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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