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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런던서 글로벌 도시재생 전략 수립 나서

입력 2025-11-12 07:43  


김포시가 세계적인 도시재생 선도 도시인 영국 런던을 방문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실무진과 시의회 대표단 18명과 함께 런던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야간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김포형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한다.

김 시장은 "김포가 도시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며 "도시재생과 야간경제, 해양정책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주런던 대한민국대사관과 영국문화원, 건축사무소 '호킨스브라운(Hawkins Brown)' 등 주요 기관 방문 일정이 포함됐다. 대표단은 런던의 공공공간 야간 활성화 전략, 민관협력형 도시개발 사례, 교통허브 재생사업 등을 집중 검토하며 김포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런던은 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도 도시재생과 야간경제 정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런던의 야간경제는 연간 69조원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26만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김 시장은 앞서 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해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김포시는 문서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행정으로 도시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수치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김포의 수변·하천·해양 자원을 런던 사례와 결합해 김포만의 도시경관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최근 도시재생의 주요 기반사업으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국비 180억원 확보) △가마지천 문화복합거점 조성 등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여기에 백마도 시민 개방, 김포여객터미널~대명항 구간 해상운항 재개 등으로 한강과 바다를 잇는 관광·경제축을 확장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은 이제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 런던 방문은 도시 경쟁력을 실무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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