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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 사업 키우는 KT…MS와 보안 전문 클라우드 내놨다

입력 2025-11-12 12:28   수정 2025-11-12 12:32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손을 잡고 클라우드 사업을 키운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12일 출시하면서다. 해외 빅테크들과의 차별성으로는 보안을 내세웠다. 국내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강점을 앞세우며 금융·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KT는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로 디지털 주권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장·전송·사용 등 데이터 전 과정의 안전한 보호, 고객의 자원 권한 강화, 국내 데이터 저장·관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KT와 MS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해 외부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또 이용자가 전용 키를 통해 데이터 저장부터 기밀 컴퓨팅 서버에서의 데이터 활용까지 클라우드 내 데이터 암호화의 전 과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디지털 보안 강화 트렌드에 맞춰 국내 규제에 특화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내 모든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저장·관리하도록 설정돼 데이터 자원은 국내 기업과 기관의 권한 내에서 통제된다.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보안 요건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증을 획득한 KT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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