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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마지막 실종자 수색 총력…중장비 동원에도 난항

입력 2025-11-13 10:28   수정 2025-11-13 10:29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도 사고 현장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실종자 김모 씨(60대)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전체 잔해의 바깥부터 빔 커터(절단기)를 이용해 잘라낸 뒤 중장비를 동원해 덜어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전체 잔해 중 외부부터 각종 철근과 H빔 등을 제거해 내부로 접근하면서 수색 대상 면적을 좁혀가는 형식이다. 잔해를 제거할 때마다 고소 작업차 등에서 현장을 내려다보며 실종자를 수색한다.

중장비가 동원되면서 안전을 위해 구조대 인력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대기 상태다. 구조대는 현장 안전 상황에 따라 곧바로 투입된다. 그러나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 규모의 거대한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지면서 잔해가 철근과 H빔 등이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종자 발견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후 2시2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면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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