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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앞에 대형 녹지공간 생긴다

입력 2025-11-13 17:03   수정 2025-11-14 02:02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대규모 녹지공간(사진)이 조성되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짜임새 있는 개발이 추진된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 재편 프로젝트가 일제히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조감도)’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 일대에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외부 공간 재편과 기능 개선을 꾀하는 게 이번 계획 변경의 핵심이다. 코엑스 지상부는 1만4000㎡ 규모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해 대규모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접부엔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 배치한다. 세계적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과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을 설계한 글로벌 조경회사 SWA그룹 등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 시가지 내 최대 규모 지구단위계획구역이던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은 30년 만에 서울역 일대(71만㎡)와 남영역 일대(36만㎡), 삼각지역 일대(73만㎡), 한강로 동측(40만㎡), 용산역 일대(105만㎡), 용산전자상가(12만㎡) 등 6개 구역으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나치게 큰 규모 때문에 그동안 지역 여건 변화를 계획 정비에 반영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특별계획구역도 59곳에서 68곳으로 변경한다.

총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지정되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용산우체국 주변 등 2개 특별계획구역은 주민 의사를 고려해 구역을 해제하고 개별 필지별 건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거리로 계획 중인 한강대로 일대는 최고 높이를 100m에서 120m로 완화한다.

이와 함께 서울 왕십리역 인근 주차장 부지엔 지하 8층~지상 28층 규모 호텔 및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빌딩의 호텔 비율을 줄이는 내용의 특별계획구역 계획 변경안도 가결됐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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