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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저축은행…3분기 누적 4221억 흑자

입력 2025-11-13 17:30   수정 2025-11-14 02:34

국내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3분기 연체율이 1년9개월 만에 6%대로 떨어졌다.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올해 누적 순이익도 4000억원대로 늘었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1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효과로 전입 규모가 줄면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4221억원에 달한다.

부실 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해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연체율은 6.90%로 전 분기(7.53%)보다 0.6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9.57%로 전 분기보다 1.25%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76%로 소폭(0.16%포인트) 개선됐다. 저축은행 분기 말 연체율이 7%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3년 말(6.55%)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PF 공동펀드 조성 등으로 부실 채권을 적극적으로 상·매각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올해 3분기 1조7000억원 규모 부실 채권 등을 정리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8.79%로 전 분기(9.49%)보다 0.70%포인트 하락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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