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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신민아 드라마 '재혼황후' 독일 나치 소품 사용 논란

입력 2025-11-15 17:36   수정 2025-11-15 17:37

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에서 독일 나치가 사용했던 훈장과 유사한 외형의 소품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혼황후'의 제작사 '스튜디오 N'측은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를 열고 내년 공개 예정인 '재혼황후'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엑스(X·옛 트위터) 등 일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배우 주지훈이 사진 속에서 착용하고 있는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실제 누리꾼들이 찾아낸 두 훈장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철십자' 형태의 메달 모양과 흰색과 금색을 활용한 색상, 붉은색 리본 등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소품 검수에 소홀했음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다만 해당 소품이 사용된 장면 전체를 다시 촬영할 것인지, 기존 촬영분을 사용하되 해당 소품만 편집으로 삭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혼황후'는 가상의 나라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와 이혼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황제와 황후가 존재하고, 제복과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에 참석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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