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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AI 거품론 잠재울까

입력 2025-11-16 18:48   수정 2025-11-17 01:09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19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다.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칩 감가상각 논란이 커지고 있어서다. 엔비디아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시장이 휘청일 수 있다. 월가에선 이번 분기 엔비디아 매출은 54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17~1.25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관건은 예상치를 얼마나 웃돌았을지와 4분기 및 내년 실적 전망이다. 18일 홈디포와 20일 월마트 분기 실적도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 수준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43일 만에 종료돼 그동안 깜깜이였던 경제 지표 발표도 재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지표는 9월 고용보고서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20일 9월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 지표를 발표한다. 셧다운 직전 미국 고용시장의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첫 번째 핵심 자료여서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9월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8만5000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시장 상황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기준금리에 중요한 변수다. 시장에선 12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증시에선 20일 예정된 인민은행의 11월 대출우대금리(LPR) 고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LPR은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이 18개 주요 시중은행의 금리 보고를 받아 평균값을 낸 뒤 매월 20일께 고시한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모두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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