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3분기 말 대외채권·채무동향’과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를 각각 발표한다. 지난 2분기 말 대외채권은 1조928억달러, 대외채무는 7356억달러였고, 채권에서 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679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부가 관세협상에서 미국에 약속한 대로 외환보유액 이자·배당 수익과 정부보증채 발행으로 대미 투자를 한다면 당분간 대외채무가 늘어 순대외채권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정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집행 시기와 사업 진척도에 따라 대외자산 동향이 바뀔 것”이라며 “대외자산 관리 정책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같은 날 한은이 공개할 순대외금융자산은 순대외채무에 해외주식 등의 평가손익이 포함된다. 최근 서학개미와 연기금의 해외 투자 확대로 순대외자산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원·달러 환율 급등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늘어난 해외 자산이 외환시장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17일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공개한다. 2분기에는 전국 소매판매가 1년 전 대비 0.2% 감소해 1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대규모 공장이 밀집한 지역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지역 경기가 다소 회복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18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2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동향’을 발표한다. 1분기 일자리는 2053만6000개로 1년 전 대비 1만5000개 늘었다. 하지만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는 각각 15만4000개, 1만2000개 주는 등 일자리의 질은 악화하는 추세다. 특히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청년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다.
같은 날 한은이 공개하는 ‘3분기 가계신용’에선 ‘빚투’ 열풍으로 늘어난 가계부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공개(IPO)가 잇따른다. 그린광학과 더핑크퐁컴퍼니가 각각 17일, 18일 상장한다. 씨엠티엑스는 20일, 비츠로넥스텍은 21일 거래를 시작한다.
부동산시장에선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808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 광명에서 18일 4291가구 규모 대단지 ‘힐스테이트광명11’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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