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스케처스는 노션 기반 원클릭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D-SKET’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신범 대표(35)가 2025년 6월에 설립했다.
최 대표는 서울시립대학교 컴퓨터과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미라콤, LF, 제약회사 등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ERP와 SAP 백엔드 개발을 담당했고, 엘리스코딩에서 웹 백엔드 교육 강사로도 활동했다.
데이터 스케처스는 ‘데이터로 세상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비전 아래 노코드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D-SKET을 운영하고 있다. 노션 사용자들이 3분 만에 전문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SKET은 노션을 3분 만에 전문 웹사이트로 변환하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노션에서 콘텐츠를 작성하고, D-SKET과 연결하기만 하면 즉시 반응형 웹사이트가 완성된다. 기존 웹사이트 제작이 최소 15시간 걸리던 것을 단 3분으로 단축해, 90%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노션 수정 사항이 웹사이트에 즉시 반영하며, 카페, 스타트업, 마케팅 등 맞춤형 템플릿 제공한다. 페이 연동, SEO 최적화 등 국내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며 별도 작업 없이 모든 기기에서 구현된다.
최 대표는 “데이터 스케처스의 경쟁력으로 첫째, 제로 러닝커브”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구를 배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메모 도구로 웹사이트를 만든다는 사용자 편의성을 중시한 서비스입니다. 노션만 알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워크플로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노션을 지원하지만 2026년에는 웹사이트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40~50대를 타겟으로 한 워드, 한글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서비스도 기획 중입니다.”
둘째, ‘3분 완성’이라는 압도적 속도다. Wix나 아임웹 등 경쟁사가 최소 2~3시간에서 길게는 2주가 걸리지만, D-SKET은 실제로 3분 만에 완성된다. “실제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하루 만에 만들 수 있고, 실제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겪는 모든 장벽 요소를 제거하여 웹사이트를 만들기 어려워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셋째, 국내 유일의 ‘노션 기반, 데이터 렌더링’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노션 API 전문성으로 24개월 이상의 기술적 선행 우위를 확보했으며, 초기에는 노션 사용자 1만 명을 타겟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
데이터 스케처스는 노션 커뮤니티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분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3분 만에 웹사이트를 만드는 과정을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계기는 제가 직접 겪은 문제에서 시작됐습니다.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 것’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쓰는 것을 봤습니다. 노션으로 완벽한 기획서를 만들어놓고도 그것을 웹사이트로 구현하려면 개발자를 찾거나 복잡한 웹 빌더를 배워야 했습니다. 이미 사용자의 글쓰는 방식에 제각기 다른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웹에 다시 2차 가공을 해야하지’ 라는 의문에서 D-SKET이 탄생했습니다. 초기 자금은 창업팀의 자체 투자와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최 대표는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이게 정말 간편하네’라는 고객의 놀라움을 볼 때”라고 말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습니다. 한 서비스 대표가 2년 가까이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시도했다가 계속 포기했는데, D-SKET으로 3분 만에 완성하고는 감동했습니다. ‘이제야 우리 카페도 온라인에 제대로 된 얼굴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도구가 실제로 사람들의 비즈니스 시간을 단축하고, 어렵지 않게 누구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데이터 스케처스 현재 7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개발진으로 이뤄져 있다. “팀의 강점은 기술 중심의 조직 구성입니다. 대기업 프로젝트 경험과 스타트업 정신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최 대표는 “국내에서 빠르게 시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제품을 고도화한 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노션 서비스 자체가 글로벌 서비스이다 보니, 세계로 서비스하는 미니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기 비전은 누구나 자신의 메모 도구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단순한 웹빌더를 넘어, 콘텐츠와 웹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습니다.”
데이터 스케처스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5년 6월
주요사업 : 노션 기반 원클릭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D-SKET
성과 : 2025 크몽 판매상품 입점, 2025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가족기업 협약, 2025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선정, 2025 예비창업패키지 기업 선정, 2025 강북 청년마루 입주 기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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