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정부도 위험가중치(RWA) 출자 부담 개선, 투자 실패 시 면책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5대 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신설과 함께 관계 부처 및 기업으로부터 투자 수요를 모집 중이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관련 내용이 담긴 산은법 개정안 시행일인 다음달 10일 첫 투자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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