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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후보 4명 압축…진옥동 연임 도전

입력 2025-11-18 17:56   수정 2025-11-18 18:33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네 명으로 압축됐다. 진옥동 회장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과 경쟁한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진 회장과 정 행장, 이 사장 등 네 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지난 9월 말 차기 회장 선정절차에 돌입해 두 달간 후보군 평가를 진행해왔다. 심의 대상은 20여명으로 모두 신한금융이 지난해부터 관리해온 상시 후보군이다.

회추위는 다음달 4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후보별 발표와 면접 등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회추위가 추천한 최종 회장 후보는 이사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계획 및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며 “위원들이 활발하게 논의한 끝에 네 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과 BNK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도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현재 1차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리는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BNK금융은 지난 6일 선정한 롱리스트 7명을 심사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빈대인 BNK금융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룹 계열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쟁상대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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