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이천시 중리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센트럴메디프라자’ 프리미엄 상가가 오는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천터미널과 이천역을 연결하는 생활 중심축인 이천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역세권지구와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 배후를 동시에 확보한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센트럴메디프라자는 대단지 상권의 특성을 갖춘 입지로, 중리지구·창전동·관고동 일대 약 4만7000 세대, 5만5000여 명의 주거 인구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2026년 2월부터는 우미린 트리쉐이드, 우미린 어반퍼스트, 금성 예미지, 신안 인스빌, 힐스테이트 이천역 1·2차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상권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중리지구외에도 이천역세권지구의 대단지 아파트 배후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상권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접지역 내 5만명 이상의 주거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이천사거리 대로변 입지로 접근성과 가시성으로 집객력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상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대지면적 약 494평, 연면적 약 1916평 규모다. 1층에는 카페·약국·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판매시설, 2층에는 병원·의원·클리닉 등 의료시설, 3층에는 학원·피트니스·업무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 중심 상권에서 선호되는 업종을 층별로 배치해 고정 고객 동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시설도 확보됐다. 건물 내 주차 36대와 도보 1분 거리에 공영주차장 부지가 있어, 의료·교육 시설 방문객 수요에도 대응 가능하다.
분양가는 이천 내 주요 근린상가 대비 약 30% 낮게 책정됐다. 사업시행은 신영부동산신탁이 맡았으며, 위탁자는 제일에프앤디, 시공은 현해건설이 진행한다.
센트럴메디프라자 관계자는 “이천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중리지구 대단지 아파트 수요와 역세권 수요까지 더해져 생활편의·의료·교육 수요를 폭넓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1월 말 분양을 통해 이천의 새로운 중심 프리미엄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리지구 센트럴메디프라자는 2025년 11월 착공,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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