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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900선까지 깨져...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급락 [HK영상]

입력 2025-11-19 11:11   수정 2025-11-19 11:12

<i>영상=윤신애PD, 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만에 3900선이 무너졌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13.02p(0.33%) 오른 3966.64로 출발했으나 개장 1분 만에 곧장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급락세를 보였다.
한때는 3,850선까지 밀리며, 3,900선을 내주기도 했다.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53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459억 원과 2167억 원씩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2.79p(0.32%) 오른 881.49로 개장했으나 곧장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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