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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아린 측, 악플러 잡아낸다 "시간 걸리더라도 끝까지 대응" [공식]

입력 2025-11-19 11:17   수정 2025-11-19 11:18


가수 겸 배우 츄와 아린을 겨냥한 악성 게시글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ATRP는 19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이 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 행위로,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플랫폼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되는 모든 악성 게시글과 댓글,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전문 법무법인과 협의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증거 삭제나 책임 회피 시도도 철저히 추적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ATRP는 팬들의 제보도 받고 있다. "악성 게시글 및 댓글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보유한 경우 제보 전용 이메일로 보내주면 법적 대응 과정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사안별 절차에 따라 종결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수 있으나, 시간과 관계없이 소속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해서는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ATRP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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