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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글로벌 서밋서 우수 공급파트너상 받은 테그라

입력 2025-11-19 11:34  



글로벌세아그룹의 스포츠 의류제조기업 테그라(Tegra)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개최한 글로벌 행사에서 나이키 핵심 파트너로서 인정받으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나이키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Global Factory Partner Summit’을 개최하고, 전 세계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리뷰하며 향후 공급망 전략과 지속가능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에는 나이키, 조던, 컨버스 브랜드의 협력사를 포함해 총 25개국에서 115개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발(Footwear)과 의류·액세서리(Apparel & Accessories) 부문의 모든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테그라는 서밋 첫날부터 행사의 주목을 받았다.

나이키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테그라가 지난 6개월 동안 스포츠 선수용 유니폼 오더의 100%를 45일 이내 납품하며, 나이키가 추진 중인 ‘스피드 투 마켓(Speed-to-Market)’ 전략의 핵심 목표인 납품 기간 단축과 신속 대응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대표 사례임을 언급했다.

또 서밋 2일차에서는 사전 공지 없이 나이키의 글로벌 서밋 최초로 우수 공급파트너상인 ‘Supplier Awards’ 시상식이 진행됐다. 나이키는 의류 부문에서 총 3개 협력사를 선정, 그중 북중미 지역 협력사로는 유일하게 테그라를 꼽았으며 테그라는 이날 3개 협력사 중 가장 먼저 호명되기도 했다.

나이키는 테그라를 지난 1년간 가장 탁월한 퍼포먼스를 제공한 파트너로 소개하며 ‘Athlete Mindset’ 상을 수여했다.

나이키 관계자는 테그라의 수상 배경을 설명하며 “테그라가 지난 1년간 보여준 품질향상과 납기일 준수 등 우수한 퍼포먼스와 안정된 운영은 테그라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결단력의 결과다”고 거듭 강조하며 “나이키의 핵심 가치인 ‘Athlete Promise’를 기반으로 다함께 동일한 정신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테그라는 이번 서밋을 통해 나이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으며, 세아상역은 테그라를 인수한지 1년반 만에 그룹의 해외 공급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황일서 테그라 대표는 “테그라의 민첩한 생산 대응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품질 경쟁력은 글로벌세아그룹의 해외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테그라는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 세계적인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스포츠의류 제조기업으로, 미국은 물론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미 지역에 구축한 니어쇼어링(Nearshoring)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이키 등 글로벌 메이저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니어쇼어링은 기업이 제품 생산과 공급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향상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본국과 가까운 인근 국가로 이전 또는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납기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말한다. 운송 리스크와 리드타임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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