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2년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휴온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7개 등급(S, A+, A, B+, B, C, D)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건 올해로 2년째다. 휴온스는 2023년 종합 B등급에서 지난해 종합 A등급으로 두 단계 올랐는데 올해 또다시 A등급을 받으며 상위 평가를 유지했다. 올해 휴온스는 환경에서 A등급, 사회에서 A등급, 지배구조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B+를 받았던 지배구조가 A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최근 휴온스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환경경영에 대한 이사회 안건 결의와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와 환경 관리지표를 연동한 환경경영 과제가 대표적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관련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업 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 평가 및 완화 조치도 진행했다.
휴온스는 이번 평가가 충북 제천 2공장의 본격 가동이 시작된 지난해를 기준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에도 그룹 계열사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 과제 추진,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 및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제약사로서 그 역할과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