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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기업으로 재평가…자율주행·로보틱스 사업 주목"

입력 2025-11-19 17:30   수정 2025-11-20 00:46

“내년에는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기업과 현대자동차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백두희 메리츠증권 도곡지점 부장(사진)은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앞으로 인공지능(AI) 서버·로봇·우주 산업이 성장하면서 PCB 등 기판 관련 제품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천주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부 성장 기대가 높은 삼성전기를 꼽았다.

현대차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AI 플랫폼 회사로 재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자회사인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사업을 하며 성장성이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부장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최근 12년 동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로 활동하고 있다. 실전 투자대회 ‘한경 스타워즈’ 2020년 상반기 우승자로, 2022년 하반기엔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AI산업과 관련해선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AI 버블 논란을 언급하자 “2000년대 닷컴 버블처럼 시스템 리스크(위험)로 확대해석하는 건 무리”라며 “많이 올랐어도 주도주는 더 사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메모리 사이클이 본격화한 뒤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키 맞추기도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 시설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 종목으로 샘씨엔에스를 꼽았다. 낸드에 들어가는 프로브카드와 세라믹 기판(STF)을 공급하는 회사로 키옥시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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