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과 전남 목포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두 곳 모두 지난해보다 일찍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과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목포에 있는 유인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다.
눈이 비와 섞여 내리면서 곧바로 녹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고, 목포 지역 첫눈은 지난해보다 24일, 평년보다 10일 일찍 내렸다.
목포를 제외한 다른 전남 시군에서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다.
무등산 정상부에도 첫눈이 내려 나무와 풀에 상고대(눈처럼 된서리)가 폈다. 무등산 역시 지난해(11월 27일)보다 1주가량 첫눈 소식이 이르게 왔다고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전했다.
다만, 자동기상관측장비로 확인하지 못하고 유인관측소에서 맨눈으로 관측한 것이어서 공식적인 첫눈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한편, 오는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2도 높은 1∼6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전남 내륙이나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면서 "농작물이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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