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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인도 수산물 수출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인도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증시에서 수산물 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반티피즈는 약 10% 뛰며 최근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코스탈코퍼레이션도 5% 올랐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인도의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이지만, 미국이 지난 8월 인도산 수산물에 최대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업계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고객은 월마트, 크로거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이다. 빈센트 앤드루스 거지트파이낸셜서비스 애널리스트는 “중국발 신규 수요는 인도 수산물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인도의 전체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74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새우가 40%를 차지한다.
인도 정부는 지난주 수산물·섬유 등 노동집약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506억루피(약 7조46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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