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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하던 아이돌, 이번엔 택시기사…"목표액 30만원"

입력 2025-11-21 10:31   수정 2025-11-21 10:32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택시 기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쿠팡 물류센터, 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아 태헌, 첫 취객에 멘탈 나감. 5시간 만에 빨간 갓등 켜고 달린 충격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김태헌이 심야 택시 기사로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태헌은 "두 번째 택시 운전을 하는 날"이라며 "첫날 해보니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오늘 목표액은 3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오후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12시간 정도 탈 예정이다. 밥 먹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손님을 한 분이라도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끼니를 때울 김밥과 에너지바를 챙겨 운행을 시작했다.

김태헌은 승객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그는 "혹시 아이돌?"이라며 자신을 알아본 승객에게 "맞다"고 답하고는 "오늘 처음으로 알아봐 주셨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이라는 직업도 너무 힘들다. 근데 다 똑같은 것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것저것 해 봤는데 힘든 건 누구나 다 똑같이 힘들다"면서 "제국의아이들 활동이 16년이 됐다. 광희, 박형식은 지금 바쁘다. 다음으로 잘된 멤버는 저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헌은 약 3시간 운행으로 6만3400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야간 운행은) 길이 막히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만취한 승객이 반말하거나, 처음 말한 목적지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달라고 요구하는 장면 등이 담기기도 했다. 김태헌은 "술이 너무 과하신 분들이 타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 그래도 이런 경험도 다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마젤토브', '후유증'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 전속 계약 만료 뒤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를 옮기면서 사실상 팀 활동은 중단됐다.

이후 김태헌은 생활고를 고백하며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그는 중식당 운영, 배달, 공사장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자리에 도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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