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2'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오케이 마담2'는 지난 10월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엄정화는 2020년 여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액션 코미디 '오케이 마담'에 이어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 '오케이 마담2'에서 주인공 이미영 역을 다시 맡는다.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유쾌한 매력을 내세워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예고했다.
'오케이 마담2'는 전편에서 고공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이번에는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초대받으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의 흥행을 견인한 오리지널 멤버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에서 정체를 숨긴 채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는 미영을 연기해 코믹함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줬다. 위기 속에서 펼치는 화끈한 맨몸 액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의 활력을 이끌었고, 남편 석환(박성웅)과의 호흡 또한 눈길을 끌었다.
후속작에서 이미영으로 다시 돌아온 엄정화는 극의 중심축을 맡아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유머를 선보인다. 비행기에서 크루즈로 무대를 옮긴 이번 이야기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다.
액션, 휴먼,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공감과 힐링을 선사해온 엄정화는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특유의 에너지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흥행퀸’의 저력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