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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팝업에 종이컵 굿즈까지…MZ 공략하는 커피믹스

입력 2025-11-25 07:47   수정 2025-11-25 07:48

출시 40년을 넘긴 동서식품 커피믹스 브랜드 '맥심(Maxim)'이 필코노미(Feelconomy) 흐름을 따르며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이다.

동서식품이 ‘행복에도 컬러가 있다면’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컬러 오브 맥심’ 스페셜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맥심 모카골드·화이트골드·슈프림골드를 각각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아이보리, 주황을 활용한 굿즈와 함께 선보인 제품이다. 굿즈 아이템은 수건, 슬리퍼, 의자커버, 컵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성격 유형 검사 MBTI처럼 종이컵 사용 유형을 나눈 ‘MCTI 컵 굿즈’도 MZ세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 굿즈는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얻었다. 종이컵을 도자기 컵 형태로 만든 굿즈인데, 컵을 구기지 않는 ‘완벽형’, 마시자마자 컵을 구겨버리는 ‘파괴형’, 종이컵 입구를 살짝 당겨 마시는 ‘개방형’, 종이컵 테두리를 씹으며 불안을 넘기는 ‘불안형’ 총 네 가지 종류로 제작해 제품을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잔망루피’ 등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맥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진행한 ‘맥심골목’에 이어 올해는 경주에서 한옥 공간을 활용한 ‘맥심가옥’을 선보였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을 제공해 한 달 간 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2015년부터 진행한 ‘모카골드 팝업 카페’의 누적 방문객은 55만명에 달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와 함께하며, 일상 속 색다른 재미와 브랜드만의 독특한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의 메시지인 행복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맥심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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