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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한 번에 싹 지워졌다"…써브웨이 굿즈 접시 품질 논란

입력 2025-11-24 16:33   수정 2025-11-24 16:34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 구매 시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굿즈 '랍스터 접시'에서 프린팅이 녹아내리는 문제가 잇따라 공유되며 품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써브웨이 살살 녹는다는 신상 랍스터 접시" 등의 제목과 함께 접시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접시 하단에 그려진 랍스터 그림의 왼쪽 집게발 프린팅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전체 그림이 뜯기듯 지워진 모습이 담겼다. 세척 과정에서 프린팅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핫소스 등 산성 식품이 닿자 순식간에 녹아내리듯 사라졌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며 "아까 (받은 그릇) 설거지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프린팅 일부가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음식 국물에 잉크가 떠다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유해 우려를 낳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도료가 녹아 음식에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까지 지적되고 있다. 문제 제기에 나선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150만 조회수를 넘었고,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써브웨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건 리콜 감이다", "녹아내린다는 게 음식이 아니라 프린팅이었다", "귀여워서 가지고 싶었는데, 가지 말아야겠다"라고 반응했다. 또 "요새 다이소에서 사도 프린팅이 녹지는 않는데", "신박하다, 친환경이네", "음식이랑 같이 먹으라고 식용 색소로 그린 거냐", "사실 케첩으로 그려놓은 거다", "테무인가" 등 조롱 섞인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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