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 신청자 10명 중 4명이 서울에 몰리는 등 분양시장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15곳 3643가구가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15곳의 1순위 청약에 27만5766명이 몰렸다. 같은 기간 전국 1순위 청약자는 62만856명으로, 전체 청약 신청자의 44.4%를 차지했다.
단지별 청약 경쟁률도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이달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237.5 대 1로 집계됐다. ‘래미안 원베일리’ 등 주변 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해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의 시세차익이 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다.
연내 서울에서 5개 단지, 총 3643가구가 공급돼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다음달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센트럴자이’(투시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237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이 지나는 선릉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도곡초, 단국대사대부중·고 등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영등포구 문래동5가 문래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더샵 르프리베’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 324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문래역이 가깝다. 도림천·안양천 등 주변에 수변공간도 조성돼 있다. DL이앤씨가 동작구 대방동에서 공급 예정인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897가구(전용 36~140㎡)로 이뤄져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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