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은 이 자리에서 ‘부스터 진동 클렌저’ 등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과 고기능성 화장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초 ‘부스터 프로’ ‘하이 포커스 샷’ 등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글로벌 바이어 등 1200여 명을 끌어모았다. 한국콜마는 라이프 스타일관 부스에서 AI로 피부 상처를 진단해 알맞은 약물을 자동으로 분사하는 ‘스카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시연한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피부 관리, 맞춤형 조색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원스톱’ 디바이스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로 디지털 헬스 케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뷰티 테크 혁신상 목록에 이름을 올린 아모레퍼시픽도 CES 2026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초 삼성전자와 협업 부스를 꾸려 AI 뷰티 미러를 선보였다. 이번에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시스템 ‘스킨 사이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코스맥스도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맥스 페이스’를 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뷰티 기업들이 CES에 집중하는 건 미국이 K뷰티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한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기준 미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16억7000만달러(약 2조4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중국(15억8000만달러)을 제치고 1위 수출국이 됐다.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도 K뷰티 테크를 주목하고 있다. CTA는 올 초 CES 혁신상 부문에 뷰티 테크를 신설했다. CES 2026의 이 부문 수상기업은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으로 모두 한국 기업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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