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이 충분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귀연 연구원은 "내년 신차 라인업(투싼·아반떼·그랜저·싼타페), 관세 인하와 상쇄, 내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통한 로보틱스 모멘텀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주가가 오를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93조원, 15조원을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20%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관세 15%로 인하 시 분기 7200억원의 증익 효과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북미 팰리세이드 판매가 본격화하며 물량과 믹스 효과가 동반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법인 재고를 고려하면 내년부터 연결 손익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현대차 미국 점유율이 0.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신차 모멘텀이 될 팰리세이드 소매 판매 비중은 연간 판매량이 50~60만대로 60% 수준"이라며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분, 미국 수요 전망(1716만대)을 감안하면 미국 점유율이 무난히 0.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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