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가 증권가에서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25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두 배 증가한 97조원, 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만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높였다.
지난 21일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한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1만원을 추가한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1월 기준 범용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에 근접,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며 “HBM4 품질 인증의 경우 연내 조기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8%, 18% 상향했다. 이번 4분기 반도체(DS)부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배 늘어난 15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25일 기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삼성전자 목표주가 최고치는 17만원(SK증권)으로 이날 시초가 대비 72% 높은 수준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씨티그룹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며 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계 CLSA 역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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