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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에 뒤늦은 베팅…日 소프트뱅크 급락

입력 2025-11-25 17:47   수정 2025-11-26 00:3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를 비롯한 기술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우려 속에 급락했다.

25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9.95% 급락한 1만5390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43.13% 빠졌다. 지난달까지 도요타에 이어 2위였던 일본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4위로 내려앉았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1일 실적 발표에서 오픈AI에 22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발표한 ABB로보틱스 인수 등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는 이번 분기에만 305억달러를 조달해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위해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지분 전부를 58억달러에 매각했다. 미국 통신사인 T모바일 지분 일부도 91억달러에 처분했다.

시장은 소프트뱅크가 뒤늦게 성장 기업에 거액을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과거 사례를 재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소프트뱅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무실 임대업체 위워크에 총 160억달러를 투자했다. 위워크는 2023년 파산을 신청했고, 소프트뱅크는 투자금을 날렸다.

가와사키 아사에 이와이코스모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미나이 3.0 출시로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오픈AI에 베팅한 소프트뱅크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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