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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문인회 제19대 회장에 황영미 前 교수

입력 2025-11-26 10:31   수정 2025-11-26 10:35

황영미 전 숙명여대 교수 겸 소설가가 제19대 숙명여대문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숙명여대문인회(이하 숙문회)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총회에서 황 전 교수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 신임 회장은 “한국문학이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기에 숙문회의 회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창립 38주년을 맞는 숙문회의 역사와 시대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문학 장르의 전문성으로 문학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황 회장은 2022년 숙명여대를 정년퇴직하고 현재 시네라처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1992년 ‘문학사상’에 소설 부문으로 등단했고, 소설집 <구보 씨의 더블린 산책>으로 2020년 제26회 숙명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 한국사고와표현학회, 대학교양교육연구소협의회 회장 등 학계와 영화평론계의 회장을 두루 맡아왔다.

저서로는 <필름 리터러시>, <영화와 글쓰기>, <다원화 시대의 영화읽기> 외 공저로 <봉준호를 읽다>, <영화로그인:사고와 표현교육>,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등이 있으며, 한국경제신문에 ‘황영미의 시네마오디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숙명여대문인회는 1988년 창립돼 매년 앤솔로지를 발간하며, ‘숙명 재학생 문학작품상 공모’를 통해 예비문인을 배출해 내고 있다. 허영자, 신달자, 이수영 시인과 김녕희 소설가, 이인복, 서정자 비평가 등의 문인이 회장을 맡아왔다. 한국문학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문학에 대한 진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단체로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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