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화성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대표사 리즈인터내셔널)이 26일 700병상 이상 규모의 ‘(가칭)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병상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의료법 개정과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른 것이다. 전국을 70개 진료권으로 나눠 병상 공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화성시가 포함된 수원권역은 ‘공급 가능 지역’으로 분류됐다. 수원·화성·오산으로 구성된 이 권역은 오는 2025년 10월 기준 약 1930병상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수원권역에는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한림대동탄병원, 12월 1일 개관하는 덕산병원 등이 있지만 화성특례시의 급증하는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는 보건복지부 승인 이후 LH와 함께 사업협약 체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토지매매계약 등을 추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허가 절차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려대 의료원도 종합병원 건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화성=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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