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이 연말을 맞아 도시 전역에서 겨울 축제 '홀리데이 시즌 2025’를 펼친다. 2026년 1월까지 도시 전역에서는 클래식 공연, 미식 체험, 호텔 특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연말 행사인 시애틀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4일까지 시애틀센터서 열린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다양한 수공예품과 겨울 간식, 화려한 조명과 라이브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행사장까지 향하는 모노레일 ‘크리스마스 마켓 익스프레스'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애틀센터 일대에서는 ‘윈터 페스트'가 열린다. 얼음 조각 시연, 월드 바자르, 미니어처 기차 전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심에서 전통적인 겨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에서는 동물과 자연을 본뜬 초대형 조명 ‘와일드랜턴스'가 곳곳에 설치된다. 워터프런트에서는 ‘아르고시 크리스마스 쉽 페스티벌'을 통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선박에서 캐럴 공연을 펼친다.


호텔도 연말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포시즌스 호텔 시애틀, 그랜드 하얏트 시애틀 등 시내 주요 호텔들은 숙박과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 혜택, 미식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시즌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테파니 바이닝턴 시애틀관광청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홀리데이 시즌은 시애틀이 겨울 축제장으로 변모하는 시기로, 여행자들은 빛과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도 많은 여행객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은 평균 5~8℃의 온화한 겨울 기후와 다양한 체험·공연 콘텐츠, 높은 대중교통 편의성으로 연말 여행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심 내에서 짧은 동선과 일정으로도 핵심적인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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