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객 사이 안전성, 편의성, 전문성이 강화된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납치, 감금 사태 등 치안 문제에 따른 여행 불안 때문이다. 여행업계는 안심여행을 강조한 상품으로 모객에 나섰다.
28일 노랑풍선은 검증된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안심여행 콘셉트의 '동남아 패키지&세미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현지 전문 가이드의 동행 여부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여행 전 구간에서 한층 강화된 ‘가이드 케어’를 제공하는 안심여행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패키지와의 차이점은 단순 일정 안내가 아닌 여행 전 구간을 아우르는 전방위 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다. 현지 가이드뿐 아니라 본사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 전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세미패키지 상품에는 자유여행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공항 픽업·샌딩과 주요 일정 가이드 케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유여행 고객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키지와 세미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동남아 비상 연락망 운영 △프리미엄 'TOP PICK' 단독 출발 시 인솔자 추가 동행 △현지 도착 첫날과 마지막 날의 공항 픽업·샌딩 △현지 가이드와 본사 간 실시간 모니터링 △전 일정 검증된 호텔·식당 사용 △여행자 보험 1억원 기본 포함 등 다양한 안심 요소를 기본 제공해 초보 여행자와 가족·커플 여행객 모두 안심하고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동선 설계와 한국어·현지어가 가능한 전문 가이드 배정을 통해 여행의 안정성을 더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안심 요소를 강화해 누구나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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