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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로펌 대표 한자리에 모였다…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 개최

입력 2025-11-28 14:10   수정 2025-11-28 14:14



대한민국 10대 로펌 대표변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28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 시상식에는 김앤장,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 지평, 대륙아주, 바른, 평안 등 10대 로펌 대표와 각 분야별 변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 조사는 로펌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행사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법조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국내 언론사가 주관하는 로펌 평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진행해 가장 많은 수요자에게 응답을 얻는 ‘최대 규모’ 평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평가에는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국사내변호사회 소속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 담당자 1038명이 참여했다.

김앤장은 16년 연속 전문성 평가 대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 로펌 자리를 지켰다.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는 이날 “한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 평가’는 기업과 법률 소비자에게 중요한 가이드가 되고 있다”며 “로펌과 변호사들 위상을 제고하고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율촌은 서비스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문성 평가에서도 2위(최우수상)에 오르며 약진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로펌의 가장 큰 고객이자 평가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내 변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로펌으로 거듭난 율촌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과 가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음으로 고객들에게 일류 로펌으로 한 발짝 다가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펌의 가장 큰 무기인 ‘맨파워’를 측정하기 위해 15개 분야 최고의 변호사도 선정했다.

올해 베스트 로이어를 가장 많이 배출한 로펌은 법무법인 율촌(9명)과 법무법인 세종(9명)이었다. 이어 법무법인 태평양 8명, 김앤장 법률사무소 7명, 법무법인 광장 4명, 법무법인 화우 3명, 법무법인 지평 2명 순이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피터앤김·평안에서도 각 1명씩 배출해 15개 부문에서 총 45명의 베스트 로이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 평가위원을 맡은 이중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법 개혁과 AI 도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로펌의 역할이 더욱 복잡해졌지만, 평가 과정을 통해 순위와 무관하게 모든 로펌이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앞으로도 높아진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경쟁력 있는 로펌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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