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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년' 앞두고 쪼개진 도심…"저항권" vs "조희대 탄핵"

입력 2025-11-29 21:40   수정 2025-11-29 21:42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진행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보수 성향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29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국민대회'를 열었다.

전 목사는 연설에서 "내년 1월 18일이 윤석열 대통령 복귀의 결정적 시점이 될 것이며 1000만명 국민이 광화문에 모여 무혈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월 18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날이다.

진보 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67차 촛불대행진'을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을 규탄하고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내란특별재판부 즉각 설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한 뒤 해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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