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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예산안 담판 12월1일로 연기

입력 2025-11-30 20:42   수정 2025-11-30 20:43


여야 원내지도부가 12월1일 다시 만나 내년도 예산안 관련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30일 저녁에 만나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이 일정은 취소됐다.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오늘(30일) 오후 9시 예정됐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취소됐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간 협의 사항이 남아 12월1일 오전 10시30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 측도 “오늘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던 예산안 및 세법 관련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민주당 측 요청으로 취소됐다. 내일 오전에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한정애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났지만, 쟁점 예산과 법인세·교육세 인상안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예결위 여야 간사인 이소영 민주당,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쟁점 예산 최소화 협의가 길어지면서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예산부수법안에 포함된 법인세 및 교육세 인상안도 1일 다시 접점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정부의 법인세와 교육세를 각각 1%포인트와 0.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국민의힘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은 30일까지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1일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자동부의 된다. 내년도 예산안과 법인세·교육세 인상안도 마찬가지다. 다만 여야가 합의할 경우 본회의에 수정안 형태로 반영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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