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1일 16:5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확정했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4~26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39.61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가를 1만5000원에 확정했다.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1%(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했다. 다만 의무보유 확약이 달린 물량은 17.6%로 집계됐다.
쿼드메디슨은 상장 과정에서 신주 170만 주를 발행한다. 공모금액은 255억원,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01억원이다.
쿼드메디슨은 오는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2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5%에 해당하는 8만5000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한다. 회사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뭐드베디슨은 마이크로니들을 정밀하게 가공 및 사출하는 기술부터,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한 제형을 설계하고 최적화된 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체계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위수탁개발생산계약(CDMO)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 확대,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상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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