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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인중 축소술' 고백하더니…다물어지지 않는 입 포착 [건강!톡]

입력 2025-12-02 09:49   수정 2025-12-02 11:16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술 이후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그가 홍보하는 옷을 입어보는 영상 콘텐츠와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과 사진에서 이지혜의 정면 샷이 거의 담기지 않았지만, 몇몇 장면에서 여전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자아냈다.

이지혜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중 축소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지혜는 "내 인중이 거짓말 안 하고 4cm"라며 외모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고 더 길어진 것도 있고 실 리프팅 (콘텐츠) 댓글 중에 계속 눈에 띄는 게 인중 축소술을 하라는 말이 들어오더라"며 "내가 진짜 콤플렉스라 줄이고 싶은데 댓글이 그러니까 그때 많이 흔들렸다. 실 리프팅으로 자신감을 얻어서 한 번 더 했는데 욕심부린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에 우려의 반응도 나왔지만,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 달라"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인중 축소술은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노화로 처진 인중을 교정해 중안면부 길이를 줄여주는 성형외과적 시술이다. 최근 동안(童顔) 트렌드와 함께 얼굴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핵심 요소로 인중의 길이가 주목받으며 관련 수술 및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인중 축소술은 물리적으로 코와 윗입술 사이의 피부를 잘라내어 길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중이 선천적으로 긴 경우, 노화로 인해 처진 경우, 또는 치아 교정이나 양악 수술 후 인중이 길어진 경우에 주로 시행된다. 이상적인 인중 길이는 개인차가 있으나, 아래턱 길이와 1:2 비율일 때 조화로워 보인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여성의 경우 11mm 내외일 때 어려 보이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알려졌다.

수술 방법은 절개 부위와 방식에 따라 나뉘게 된다. 코 기둥 바로 아래 경계선(을) 따라 절개한 후 일정량의 인중 피부를 잘라내 봉합하거나, 윗입술의 붉은색 경계선(적백경계) 바로 위를 따라 절개하여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한다. 코밑 절개법은 인중의 실제 길이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축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히지만 인위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입술 라인 절개는 윗입술의 볼륨 증대와 인중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코밑 절개법에 비해 축소되는 길이는 제한적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흉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물리적 절개 없이 인중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얻고자 할 때 비수술적 시술을 선택한다. 시술은 인중 자체를 물리적으로 잘라내지는 않지만, 주변 근육을 완화하거나 입술 볼륨을 키워 시각적으로 인중이 짧아 보이게 한다. 이지혜가 수술에 앞서 했다고 언급한 실 리프팅이 대표적이다.

실 리프팅은 실을 넣어 피부를 당겨 올리는 방식으로, 노화로 인한 인중 주변부의 처짐을 개선하여 안티에이징 및 시각적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중과 입술에 필러를 넣어 볼륨감 있게 만들어 인중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내거나, 인중 보톡스도 인중이 아래로 길게 늘어지거나 발달하는 것을 방지하여 시각적 단축 효과를 얻는 시술법으로 꼽힌다.

인중이 짧아지는 수술, 시술에 대한 효과는 '동안'이다. 얼굴 비율이 개선되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입술 볼륨이 증대되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미용 효과만 노리고 진행되는 수술, 시술이라는 점, 부작용 발생 시 눈에 잘 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코밑 절개법의 경우, 절개선이 코 바로 아래에 남는다. 초기(2~3개월)에는 붉은 기가 보이며, 흉터가 완전히 자리 잡는 데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 이지혜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이유다. 특히 동양인은 흉터가 잘 남는 특성이 있어 수술 후 레이저 치료나 흉터 연고 등의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콧구멍 변형도 부작용으로 꼽힌다. 수술 시 봉합 과정에서 코끝이 들리거나 콧날개가 넓어지는 등 코 모양에 미세한 변형이 올 가능성이 있다.

입술 움직임과 입꼬리 모양도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술 전 입꼬리가 처져 있던 경우라면 입꼬리 수술을 병행하거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인중 축소 수술 및 시술을 고려할 때는 개인의 얼굴 비율과 입매 특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흉터 관리 계획까지 철저하게 세워줄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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