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세가 이틀째 유입되면서다. SK하이닉스는 55만원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29포인트(1.38%) 오른 3974.6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981.70을 찍기도 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059억원어치 현물 주식과 3677억원어치 코스피200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의 현물주식 매수세도 3624억원 규모로 유입되고 있다. 개인만 741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16% 상승하며 55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도 1.59% 오르는 중이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이 11월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된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91%와 3.83% 상승하고 있다.
SK금융은 3.68%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0.9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7포인트(0.09%) 오른 923.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에 상승전환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245억원어치 주식을, 기관은 62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75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와의 본계약이 지연될 가능성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5./96%), 리가켐바이오(-2.27%), 알테오젠(-1.85%) 등도 약세다.
반면 HLB는 4.43%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도 2.04% 오르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0.15%) 오른 달러당 1470.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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