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전통시장인 망미중앙시장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장 공영주차장에서 ‘2025 망미중앙시장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의 지원으로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겨울 감성의 빛거리 조성, 다양한 공연 무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댄스크루 MK의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옐로운’의 라이브 공연, 어린이 대상 풍선아트 무대 등이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트리, AI 바둑로봇 체험, 트리·팔찌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머플러·텀블러 등 경품 300개도 증정한다.
망미중앙시장은 최근 ‘동화나라 테마시장’, ‘파랑새 마켓’,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형 시장으로 변화를 추진해 왔다. 시장 측은 "이번 윈터 페스티벌이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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