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예산은 지난 2007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거듭해 2017년 2조원 시대를 연 지 9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내년 산림청 예산은 올해 대비 15.6%(4091억원) 증가한 3조260억원 규모다.
국민 안전을 위한 산림재난 대응과 임업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업육성 예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게 특징이다.
주요 사업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의 광역·통합 대응을 위한 남부권·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신규, 19억원) △산불 대응센터 조성·운영(10개소, 41억원) △인공지능(AI) 기반 산림재난 탐지 무선통신망 구축(신규, 10억원) △산림재난 대응 인력 증원을 위한 인건비(42억원) 등이 있다.
모든 국민이 향유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신규, 5억원) △제천국립산림치유원(신규, 2억원)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신규, 2억원)을 위한 예산과 전남 무안에 산림 레포츠센터를 공립으로 조성하기 위한 예산(신규, 2억원)도 반영됐다.
이밖에 △청년 임업인 육성에 필요한 산림 미래 혁신센터(신규) △산림 에너지 자립마을(신규) △섬 숲 경관복원(신규) △관악산 및 보림사 주변 비자림 산림생태복원(신규) 등 90억원이 증액됐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2026년 산림청 예산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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