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메디슨의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42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억5813만970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1조9360억원이었다. 일반 공모청약까지 마무리한 쿼드메디슨은 오는 12일 상장한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255억원의 공모자금을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 확대,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IPO를 통해 쿼드메디슨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마이크로니들 적용의 효용성이 높은 분야인 백신, 골다공증 치료제,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쿼드메디슨은 8개 적응증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성장세가 뚜렷한 화장품·의료기기 분야에도 진출해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