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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던 '모친 살해' 30대 자수…"신이 되살릴 줄 알았다"

입력 2025-12-03 17:45   수정 2025-12-03 17:46


낮잠 자던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집에서 잠자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괴산군 자택에서 망치와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자고 있던 어머니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모친을 상대로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A씨는 1시간여 만에 경찰서를 방문해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고,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서 별다른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았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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