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주가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4일 오전 9시24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3만1000원(6.97%) 오른 4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10.37%), 하이젠알앤엠(6.15%), 두산로보틱스(4.65%), 유진로봇(3.94%) 등도 강세다.
미국 행정부가 로봇산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걸 드러내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미국의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잇따라 만났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과 관련된 행정명령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폴리티코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의 전선이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공학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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