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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 '쿠팡 이탈객' 잡아라…e커머스 경쟁 불붙었다

입력 2025-12-04 15:13   수정 2025-12-04 15:22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나면서 소비자들의 '탈(脫) 쿠팡'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e커머스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누리기 위해 보안강화와 모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컬리, SSG닷컴 등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은 쿠팡 이탈자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연말 할인 행사인 '강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가전 상품은 최대 65%, 식품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할인과 동시에 모바일 앱 내에서 배송 서비스인 'N배송'이나 퀵커머스 '지금배달' 등의 서비스도 홍보하고 있다. N배송은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희망일배송’ 등 배송 옵션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쿠팡 로켓배송의 대체재로 네이버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강세일이 끝난 뒤에도 연말을 맞은 할인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컬리도 쿠팡 이탈자를 모으기에 나섰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하고, 유료 멤버십인 '컬리멤버스' 신규가입자에겐 첫 달 100원 할인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9월 네이버와 합작해 출범한 '컬리N마트'에서도 네이버 멤버십 대상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도 오는 10일까지 '고래잇페스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겨울철에 인기 높은 방어회나 한우, 찜갈비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해 신규 유입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구상이다.새벽배송과 퀵배송 권역도 지속 확대 중이다. 롯데온도 엘스탬프 서비스 전면 개편과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앱쁠딜' 상품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한진 등 물류업체들 역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이 다른 e커머스 업체로 분산돼 그만큼 일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가 커지며 지난 3일 CJ대한통운 주가는 하루에만 7.6% 뛰었다.

주요 업체들은 보안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쿠팡 뿐 아니라 최근 G마켓 역시 무단결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11번가는 24시간 365일 침해위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SSG닷컴도 수시 점검과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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